세븐틴 'FML', 초동 455만장 돌파…방탄소년단 넘어 K팝 최고 기록
세븐틴 'FML', 초동 455만장 돌파…방탄소년단 넘어 K팝 최고 기록
  • 승인 2023.05.01 13: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븐틴 /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세븐틴 /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그룹 세븐틴이 미니 10집 'FML'로 K-팝 음반 중 초동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1일 국내 최대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발매된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의 미니 10집 'FML'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이 455만 214장으로 집계됐다. 

이는 K-팝 음반 역대 초동 판매량 최고 기록으로, 직전 K팝 초동 판매량 1위 기록인 방탄소년단의 2020년 앨범 '맵 오브 더 솔: 세븐'(MAP OF THE SOUL: 7)이 세운 337만장 기록을 넘어 선다.

아울러 'FML'은 발매 첫날에만 399만 장 이상 팔린 바, 세븐틴은 전 세계적으로 음반 발매 첫날 판매량 300만 장을 넘긴 유일한 아티스트가 됐다.

'FML'은 발매와 동시에 글로벌 차트 정상도 휩쓸었다.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손오공'은 음원 공개 이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멜론,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는 물론이고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싱가포르, 필리핀, 브라질, 인도 등 총 36개 국가/지역 1위를 찍었다.

블록버스터급 '메가 크루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타이틀곡 '손오공'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월드 와이드 트렌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 등 총 10개 국가/지역에서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FML'은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4월 25일~4월 29일 자)에서 5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고, 일본 주요 음원 사이트 라인뮤직, AWA에서도 1위에 오르는 등 일본 내 막강한 세븐틴의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8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F*ck My Life(퍽 마이 라이프)'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