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핵심전략산업 영위기업 및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전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120억원의 특별출연금과 40억원의 보증료지원금을 재원으로 총 6천400억원의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양사는 금융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위기 대응, 경영애로 해소, 경제 재도약 및 스케일업 지원을 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고용창출기업, 수출중소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역량 보유기업,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등이다.

이들 기업은 보증비율 상향(100%)과 보증료지원(0.5%p, 최대 2년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핵심전략산업 영위기업 및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여 복합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중소기업의 성장에 힘이 되어 주는 동반자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이현민 기자 hmin@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