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르카의 이강인이 프리메라리가 이달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27일 마이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은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이 26일(현지시간) 발표한 프리메라리가 4월 이달의 선수 후보에 선정됐다.
이강인은 지난 24일 열린 헤타페와의 2022-23시즌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에서 멀티 골을 터트리며 3-1 역전승을 이끄는 등 마요르카 공격을 이끌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이강인은 헤타페 전에서 후반 11분 골문 앞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린데 이어 후반전 추가시간에는 마요르카 진영부터 상대 페널티에어리어까지 70m 가량 단독 드리블 돌파를 선보이며 멀티 골에 성공한 것.
특히 이강인은 한국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프리메라리가 한 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강인은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이 선정한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된데 이어 프리메라리가 4월의 선수 후보에도 포함되는 경사를 맞았다.
한편 마요르카는 27일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22-23시즌 프리메라리가 31라운드에서 1-3 역전패를 당했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후반 11분 교체 투입되어 30분 남짓 활약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