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김민재 만난 클린스만 감독, 26일 귀국…“유럽 출장 소감 발표 예정”
손흥민-김민재 만난 클린스만 감독, 26일 귀국…“유럽 출장 소감 발표 예정”
  • 승인 2023.04.25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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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 / 사진=MBC 방송 캡처
클린스만 감독 / 사진=MBC 방송 캡처

 

유럽에서 뛰는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나폴리) 등과 만난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대표 팀 감독이 내일(26)일 귀국한다.

지난 24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대한축구협회는 "클린스만 감독이 26일 오전 귀국, 공항에서 유럽 출장 소감 등을 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콜롬비아(2-2 무), 우루과이(1-2 패)와 A매치 2연전을 마친 뒤 이달 초 미국으로 출국했던 클린스만 감독은 14일 유럽으로 건너가 대표 팀 주축 선수들의 경기를 현장에서 지켜봤다.

가장 먼저 영국에서 손흥민의 본머스 경기(2-3 패)를 관전했다.

현역 시절 토트넘에서 뛴 클린스만 감독은 토트넘 팬들의 뜨거운 환대를 받기도 했다.

이날 손흥민은 클린스만 감독 앞에서 EPL 통산 100호골을 터트리며 골 감각을 과시했다.

또 클린스만 감독은 곧바로 스코틀랜드로 넘어가 오현규(셀틱)를 지켜본 뒤 이탈리아에선 김민재(나폴리)와 면담을 갖기도 했다.

또 독일 분데스리가에선 이재성(마인츠), 정우영(프라이부르크)과도 만났다.

유럽파 점검을 마친 클린스만 감독은 26일 귀국해 다음 달 초까지 국내에 머물며 K리그 경기장을 돌 계획이다.

이후 같은 달 7일에는 카타르 도하로 출국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 추첨식에 참석한다.

클린스만 감독은 카타르 출장을 마치고 다음 달 중순 돌아온 뒤 6월 페루, 엘살바도르와의 평가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