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톤의 최병찬, 도한세, 정수빈이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IST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들 세 멤버의 전속계약이 이날 만료돼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빅톤 멤버 가운데 최근 제대한 한승우, 군 복무 중인 강승식, 6월 입대를 앞둔 임세준은 군 복무에 따라 전속계약 기간이 변동돼 소속 관계가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IST는 "한승우, 강승식, 임세준 3명은 솔로 활동과 뮤지컬 등 예정된 일정을 이어 나가고,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사드릴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IST는 그룹 해체라는 표현은 쓰지 않았다. 그러나 멤버 절반이 소속사가 바뀌게 된 만큼 팀 활동은 당분간 어려워질 전망이다.

IST는 "빅톤은 2016년 데뷔 이후 성실한 자세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함께 달려와 준 최고의 아티스트이자 파트너"라며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멤버의 행보를 항상 축복하고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조유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