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더 마블스'로 MCU 합류 "마동석에 현장 팁 구해...진짜 트레일러에서 대기하더라"
박서준, '더 마블스'로 MCU 합류 "마동석에 현장 팁 구해...진짜 트레일러에서 대기하더라"
  • 승인 2023.04.1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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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 사진=어썸이엔티

배우 박서준이 '더 마블스'로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합류하면서 마동석에게서 '꿀팁'을 얻었다고 전했다.

18일 영화 '드림'(감독 이병헌)의 배우 박서준이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박서준의 할리우드 진출작인 마블 영화 '더 마블스'의 예고편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예고편 속 그는 '프린스 얀'으로 장발의 헤어스타일에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원작에서 '프린스 얀'은 뮤지컬 행성의 왕자이자 '캡틴 마블'(캐롤 댄버스)의 남편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박서준은 "'더 마블스'에 대해 많이들 궁금하실 것"이라며 "계약 관계가 있기 때문에, 스포일러를 말씀드리게 되면 저에게 치명적이다. 때가 되면 충분히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마동석은 마블 영화 '이터널스'로 이미 MCU에 합류한 바, 그에게서 꿀팁을 받기도 했다고. 박서준은 "마동석 형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다. 걱정이 많은 편이라 사전에 촬영 현장이 어떤지 팁을 얻으려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제가 직접 가서 느낀 건 '진짜 다 트레일러에서 대기를 하는 구나', '식사는 따로 만들어서 가져다 주시는 구나 싶더라"고 색다른 촬영 환경을 경험했다고 언급해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박서준이 아이유와 호흡을 맞춘 영화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오는 26일 개봉.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