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갤3' 크리스 프랫 "블랙핑크-뉴진스 정말 좋아해...한국이 문화의 중심지"
'가오갤3' 크리스 프랫 "블랙핑크-뉴진스 정말 좋아해...한국이 문화의 중심지"
  • 승인 2023.04.1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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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갤3' 포스터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가오갤3' 포스터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가오갤3'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프랫이 한국 걸그룹 블랙핑크, 뉴진스 팬이라고 밝히며 내한 소감을 전했다.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Volume) 3'(이하 가오갤3)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제임스 건 감독과 배우 크리스 프랫, 카렌 길런, 폼 클레멘티에프 등이 참석했다.

극중 피터 퀄 역을 맡은 크리스 프랫은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한국이 영화뿐만 아니라 음악에 있어서도 리더가 되고 있다. K팝은 정말 유능하다. 최근 블랙핑크가 코첼라 페스티벌에 오르기도 했고, 뉴진스도 정말 좋아한다"며 웃었다. 

이어 "팝뮤직 정말 잘하는 나라라는 생각이 든다. 여러 문화의 중심지가 한국이 아닐가 생각한다. 오래전부터 한국이 문화적으로 좋았지만, 지금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느낌이다. 이런 시기에 한국에 와서 좋다"고 내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가오갤3'는 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퀄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리더 스타로드, 피터 퀄 (크리스 프랫), 가모라(조 샐다나), 드랙스(데이브 바티스타), 네뷸라(카렌 길런), 맨티스(폼 클레멘티에프), 그루트(빈 디젤), 로켓(브래들리 쿠퍼) 등 출연. 오는 5월 3일 개봉.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