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황희찬, 교체 투입 5분 만에 리그 2호골…팀 승리 견인
울버햄튼 황희찬, 교체 투입 5분 만에 리그 2호골…팀 승리 견인
  • 승인 2023.04.17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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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 사진=황희찬 인스타그램
황희찬 / 사진=황희찬 인스타그램

 

울버햄튼의 황희찬이 햄스트링 통증에서 돌아와 득점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지난 16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황희찬은 15일(한국 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브렌트포드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19분 교체 투입 후 5분 만에 득점을 기록했다.

황희찬의 리그 2호골.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쇄기골에 힘입어 브렌트포드를 2-0으로 꺾고 리그 2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햄스트링 통증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지난 2월5일 리버풀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고 이후 3월13일 뉴캐슬 전을 통해 복귀하며 골을 넣었으나 부상이 재발했다.

이로 인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3월 A매치 데뷔전을 함께하지 못했다.

그러나 황희찬은 지난 9일 첼시 전 교체 투입을 통해 복귀를 알렸다.

그리고 이날 황희찬은 1-0으로 앞서던 후반 19분 파블로 사라비아와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는 후반 24분 마테우스 누네스의 패스가 수비수를 맞고 자신에게 향하자 침착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