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클린스만 감독 앞에서…EPL 101호 골 성공
토트넘 손흥민, 클린스만 감독 앞에서…EPL 101호 골 성공
  • 승인 2023.04.16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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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손흥민 /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100호골을 넣은 손흥민(토트넘)이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한국 축구 대표 팀 감독 앞에서 2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하지만 소속팀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골을 내주며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16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15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22-23 EPL 31라운드에서 2-3으로 졌다.

이날 선발로 나온 손흥민은 이반 페리시치가 왼쪽 측면에서 내준 땅볼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 지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EPL 통산 101호골.

손흥민은 지난 8일 브라이튼 전에서 EPL 통산 100호골(50도움)을 넣었다. EPL 통산 34번째이자 아시아 선수 최초의 기록이었다.

이날 리그 8호골을 넣은 손흥민은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미소 짓지 못했다.

무엇보다 클린스만 축구 대표 팀 감독 앞에서 넣은 득점이라 뜻 깊었다.

이날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는 한국 축구 대표 팀 사령탑인 클린스만 감독이 현장을 찾았다.

클린스만 감독은 1994-95시즌과 1997-98시즌 토트넘에서 활약한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