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아마추어 골퍼 대표기관 한국아마추어골프협회(KAGA)가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제1회 세계 한민족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전했다. 

제1회 세계 한민족 아마추어 골프대회는 6월부터 9월 예선, 9월 말부터 10월 초 본선을 거쳐 10월 말 결선으로 5달 동안 진행된다. 

대중적인 ‘스트로크 방식’과 당일 스코어로 핸디캡을 산출하고 최종 스코어를 계산하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승부를 견줄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 청소년을 포함해 아마추어 및 동호인 등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으며 각 부문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한국아마추어골프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아마추어골프협회는 지난 10년 동안 협회와 골프장과의 협약을 통해 그린피 인하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또한 기업의 후원을 통해 아마추어골프대회 예선 그린피 무료 혜택을 이끌어 내면서 600만 아마추어 골퍼인들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서진 한국아마추어골프협회 이사장은 “협회 발촉 10년에 세계한민족을 아우를 수 있는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며 "참가하는 분들이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결승에는 프로암대회와 공연이 진행되는 사상 처음으로 큰 대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뉴스인사이드 홍성민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