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기상청 “황사비에 돌풍․천둥·번개”, 미세먼지…수도권·충청권·전북 ‘매우 나쁨’
[오늘의 날씨] 기상청 “황사비에 돌풍․천둥·번개”, 미세먼지…수도권·충청권·전북 ‘매우 나쁨’
  • 승인 2023.04.1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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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트위터
사진=기상청 트위터

 

화요일인 오늘(11일)은 중국에서 유입된 황사가 아침부터 내리는 비와 섞여 내리면서 수도권의 경우 오후에 미세먼지 수치가 '매우 나쁨'까지 치솟겠다.

지난 10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기상청은 “9일 오후부터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황사가 지속적으로 발원하고 있다”며 “황사는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면서 11일 내리는 비에 섞여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로 인해 미세먼지는 수도권·충청권·전북은 '나쁨' 수준으로 예상되며, 늦은 오후에는 '매우 나쁨'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아침 서울·인천·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를 시작으로 오전에 중부지방과 전북, 오후 전국에 한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는 오후 수도권과 충남권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에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이며,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17도, 낮 최고기온은 15~26도를 오르내리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1도, 수원 9도, 춘천 7도, 강릉 16도, 청주 11도, 대전 11도, 전주 12도, 광주 11도, 대구 12도, 부산 14도, 제주 15도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4도, 수원 16도, 춘천 15도, 강릉 22도, 청주 18도, 대전 19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대구 21도, 부산 20도, 제주 23도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