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이서진, 이승기 결혼식 초대 못 받았다"
"이선희·이서진, 이승기 결혼식 초대 못 받았다"
  • 승인 2023.04.1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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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캡처
SNS 캡처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자신의 결혼식에 스승 이선희와 절친 이서진을 초대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이선희와 이서진이 이승기의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해 불참했다.

이승기는 지난 7일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배우 이다인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에는 방송인 유재석, 이수근, 강호동, 배우 김윤석,김용건, 김수미, 이순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런 가운데 이승기를 가수로 만든 '스승' 이선희는 결혼식에 불참했다. 앞서 이승기와 예능프로그램 '1박2일' '리틀 포레스트' 등에 함께 출연하며 절친한 우정을 자랑했던 배우 이서진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에 이승기가 속했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연예인 모두 이승기를 손절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하지만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이승기는 이선희와 이서진에게 청첩장을 주지 않은 걸로 알려졌다. 둘 다 초대받지 못한 결혼식이라 참석할 수 없었다는 얘기.

이승기는 2004년 데뷔 이후 18년간 소속돼 있던 후크엔터와 지난해 갈등 끝에 결별했다. 그는 후크엔터로부터 노래 137곡에 대한 음원료를 정산받지 못했다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상 횡령·사기) 혐의로 권진영 대표 등 임원 4명을 고소했다.

[뉴스인사이드 조유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