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불견 직장상사 1위 '미꾸라지형’ 대체 뭐 길래?
꼴불견 직장상사 1위 '미꾸라지형’ 대체 뭐 길래?
  • 승인 2012.03.1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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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레 CF 화면 캡처(기사 무관)

[SSTV l 이현지 기자] ‘미꾸라지형 상사’가 꼴불견 직장상사 1위로 꼽혔다.

과장급 이하 직장인 10명 중 9명이 ‘근무의욕을 저하시키는 직장상사가 있다’고 응답해 눈길을 끈다. 이는 취업포털사이트 잡코리아가 과장급 이하 직장인 1,0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19일 발표한 결과다.

사원급 직장인들은 꼴불견 직장상사 1위로 사사건건 감시하고 지적하는 ‘CCTV형 상사’(48.4%)를 꼽았다. 2위는 44.3%가 응답한 ‘미꾸라지형 상사’, 3위는 32.1%가 선택한 잔소리만 늘어놓는 ‘훈계형 상사’가 차지했다.

‘CCTV형’이 사원급 직장인들의 꼴불견 직장상사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대리급 사원은 1위로 62.3%가 ‘미꾸라지형’을 선택했다. ‘CCTV형’은 32.9%, 실현 불가능한 목표를 설정하는 ‘무개념형 상사’가 22.5%를 차지해 3위에 올랐다.

대리급과 마찬가지로 과장급에서도 ‘미꾸라지형 상사’(55.2%)가 꼴불견 직장상사 1위를 차지했으며, ‘무개념형 상사’(31.4%), 보고서를 제출하면 끌어안고 묵히는 ‘청국장형 상사’(27.6%)가 뒤를 이었다.

꼴불견 직장상사에 대해 직장인 55.2%가 ‘가능한 신경 쓰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뒤에서 욕한다’가 17.9%, '다른 곳으로 이직하길 희망한다’가 17.1%를 차지했으며, '대놓고 무시하거나 따짐’은 7.3%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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