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못생긴 개 사망 '충격'…"잠 자던 중 편안히 죽었다"
가장 못생긴 개 사망 '충격'…"잠 자던 중 편안히 죽었다"
  • 승인 2012.03.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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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못생긴 개 요다 ⓒ KABC

[SSTV l 최규철 인턴기자]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개가 사망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각종 해외 언론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로 알려진 요다는 지난 10일(현지시각) 15살의 나이로 사망했다.

사망한 요다는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제23회 '못생긴 개 경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가장 못생긴 개로 유명세를 탔다.

하이니즈 크레스티드와 치와와 잡종인 요다는 무게 0.9kg의 작은 체구에 튀어나온 눈, 가늘고 긴 다리 등의 기괴한 외모로 우승해 주인 테리 슈마허에게 상금 1000달러를 안겨줬다.

또한 요다는 못생긴 개라는 타이틀로 지금까지 각종 대회에서 15개의 트로피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요다는 슈마허의 아파트 뒤편에 버려져 있다가 그녀의 딸이 발견해 데려다 키웠다.

가장 못생긴 개 요다의 주인 테리 슈마허는 해외 언론을 통해 "요다는 잠을 자던 중 편안하게 죽었다"고 사망 소식을 전하며 "요다와 나눴던 추억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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