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운드'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2위…'스즈메의 문단속'에 밀려
'리바운드'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2위…'스즈메의 문단속'에 밀려
  • 승인 2023.04.06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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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손이앤에이 제공
바른손이앤에이 제공

장항준 감독 신작 '리바운드'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리바운드'는 개봉일인 전날 관객 3만2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22.5%)을 동원해 '스즈메의 문단속'(4만3천여 명)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당시 최약체로 평가받던 부산중앙고 농구부의 기적 같은 활약을 그렸다.

장항준 감독이 6년 만에 내놓은 새 영화로, 아내인 김은희 작가와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의 권성휘 작가가 시나리오를 집필했다.

'리바운드'와 같은 날 개봉한 외화 '에어'는 전날 하루 1만7천여 명(12.3%)을 모아 3위를 기록했다.

나이키의 '에어 조던' 탄생기를 그린 이 작품은 할리우드에서 절친한 사이로 잘 알려진 벤 애플렉과 맷 데이먼의 재회로 화제를 모았다.

롯데시네마에서 독점 개봉한 브루스 윌리스 주연 액션 영화 '뮤턴트 이스케이프'는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뉴스인사이드 조유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