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자 평균 빚, 10명 중 7명 1,308만 원 떠안고 졸업
대졸자 평균 빚, 10명 중 7명 1,308만 원 떠안고 졸업
  • 승인 2012.02.2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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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행 홈페이지 캡처 (기사 무관)

[SSTV l 이현지 인턴기자] 대학 졸업자(이하 대졸자)가 졸업하며 떠안는 평균 빚이 공개됐다.

21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대졸자의 평균 빚은 1,308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잡코리아가 2월 졸업 예정자 77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다.

대졸자 평균 빚이 1,308만 원으로 나타난 가운데 67.7%의 응답자가 빚이 있다고 밝혔다. 평균 부채인 1,308만 원은 2010년 조사결과보다 11.4% 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빚을 지게 된 이유를 묻는 질문에 84.4%가 ‘학교 등록금’을 꼽았으며 35.5%는 ‘가정생활’, 16.4%는 ‘어학연수’, 10.5%가 ‘사교육비’라 응답했다.

대졸자 평균 빚과 함께 돈을 빌린 곳의 조사 결과도 발표됐다. ‘제 1금융권’이 59%로 가장 많았으며 ‘제 2금융권’은 14.3%, 학교는 11.3%, ‘사금융’에서 돈을 빌린 응답자는 2.9%로 집계됐다.

또한 80.9%가 빚 때문에 회사를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무작정 지원 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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