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부이치치 결혼, “팔 다리가 없지만 난 행복해!”
닉 부이치치 결혼, “팔 다리가 없지만 난 행복해!”
  • 승인 2012.02.2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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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부이치치의 결혼 ⓒ 영국 데일리 메일

[SSTV l 임형익 인턴기자] 희귀병으로 팔다리가 없이 태어난 닉 부이치치가 최근 결혼식을 올려 화제다.

1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호주의 유명 강연자인 닉 부이치치가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일본계 여성 카나에 미야하라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들은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나 현재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닉 부이치치가 결혼을 올린 사연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는 이유는 바로 그가 ‘테트라 아멜리아 증후군’이라는 희귀병으로 인해 선천적으로 팔다리가 없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그는 방황하는 어린 시절 보냈고 이후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호주 그리피스 대학을 졸업하게 됐다.

닉 부이치치의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두 분 오랫동안 행복하게 사세요”, “닉 부이치치의 삶은 저에게 많은 교훈을 주네요”, “가능하다면 강연을 꼭 한번 듣고 싶다”

결혼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닉 부이치치는 현재 여러 나라에서 강연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희망전도사로 활동 중이며 ‘사지 없는 삶’이라는 재단을 설립해 개발도상국에 식수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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