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흔한 학교 감염병, “‘훌쩍’거리는 소리 많은 이유 있었네”
가장 흔한 학교 감염병, “‘훌쩍’거리는 소리 많은 이유 있었네”
  • 승인 2012.02.20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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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 뉴스 화면 캡처 (기사 무관)

[SSTV l 이현지 인턴기자] ‘가장 흔한 학교 감염병’은 감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 본부는 18일 초등학교 129개, 중학교 71개, 고등학교 50개, 특수학교 4개를 표본으로 조사한 ‘2011년도 학교 감염병 감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중,고등학교 학생에게 가장 흔한 감염병은 학생 1,000명당 53.1명이 발생한 감기다.

감기가 가장 흔한 학교 감염병으로 나타난 가운데 수두는 9.07명으로 2위, 결막염은 5.76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2.11명의 학생에게서 발생한 폐렴, 2.01명이 발생한 유행성 이하선염이 뒤를 이었다.

수두와 감기는 초등학교, 특수학교의 가장 흔한 감염병 이었으며 뇌수막염은 초등학교, 결막염은 중학교에서 많이 발생했다. 유행성이하 선염, 폐렴은 특수학교에서 높은 발생률을 나타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교에서 발생하는 감염병은 계절에서도 그 차이를 보였다. 11월에는 감기와 수두가 가장 흔한 학교 감염병이다. 6월은 유행성이하선염과 뇌수막염이 9월은 결막염, 폐렴은 9~11월에 발생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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