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장광 "사위 김태현 딸 데려가서, 내 노후 책임진다고 해줘서 예뻐"
'백반기행' 장광 "사위 김태현 딸 데려가서, 내 노후 책임진다고 해줘서 예뻐"
  • 승인 2023.03.3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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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캡처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캡처

배우 장광이 사위 김태현을 향한 무한애정을 드러냈다.

3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허영만이 성우이자 배우 장광과 함께 진도의 봄 바다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허영만은 하루에 순두부를 30그릇만 판매하는 식당에 들렀다. 그가 뜨끈한 순두부로 식사를 하는 도중 장광이 식당에 들어섰다. 장광은 "아침을 원래 잘 안 먹긴 하는데 순두부가 맛있어 보인다. 여기서 두부를 직접 하시는 모양이다"며 궁금해했다.

순두부를 다 먹은 두 사람은 제철 낙지와 진도식 장어탕을 먹으러 갔다. 장광은 "우리 집사람 진짜 좋아하는 건데 낙지탕"이라며 낙지탕탕이, 낙지숙회가 나오자 "진짜 맛있겠다. 우리 집사람이 좋아하는 거다. 엄청 부러워하겠다"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장광은 "많이 알려지게 된 건 영화 '도가니'다. 친한 목사가 영화를 보고 나한테 막 욕했다"며 "식사 자리에서 어떤 사람이 다가와서 '귀싸대기 한 대 때려도 되겠습니까?'하더라"고 악역을 맡은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딸과 사위도 언급했다. 장광은 "딸(미자)은 유튜버다. 사위는 개그맨 김태현이다. '행님아'로 히트쳤다"며 "사위가 예쁘다. 결혼 못 할 줄 알았는데 (딸) 데려가서 예쁘고 가장 마음에 드는 건 '아버님 노후까지 책임지겠습니다'라는 멘트였다"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