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현 기부, 가뭄 겪는 완도군에 식수 1만명 '쾌척'
김다현 기부, 가뭄 겪는 완도군에 식수 1만명 '쾌척'
  • 승인 2023.03.3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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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컴퍼니 제공
현컴퍼니 제공

가수 김다현이 식수를 기부했다.

김다현은 30일 오후 전남 완도군청에서 열린 ‘가뭄 극복을 위한 생수 기부’ 행사에 참석해 ‘다현 산소수’ 500ml 용량 1만 병을 기부했다.

광주, 전남 등 남부지방에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식수마저 부족하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김다현은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식수를 신우철 완도군수에게 전달했다.

소속사 현컴퍼니는 “남부지방 가뭄이 1년 넘게 이어지면서 생활용수와 공업용수는 물론 식수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김다현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면서 생수를 기부하게 됐다”라며 “늘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으며 활동을 하고 있다는 김다현 본인의 뜻을 헤아려 앞으로도 기부 활동을 이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김다현은 MBN ‘보이스트롯’ 준우승, TV조선 ‘미스트롯2’ 3위 등 트로트 오디션 최상위권을 평정했다.

지난 2월에는 두 번째 정규 앨범 ‘열다섯’을 발표하고 트리플 타이틀곡 ‘엄마’, ‘어즈버’, ‘이젠 알겠더이다’로 활동 중이다.

[뉴스인사이드 조유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