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수지의 반전 면모 공개 "남친이라고 불러…운전부심에 여자 최수종"
조현아, 수지의 반전 면모 공개 "남친이라고 불러…운전부심에 여자 최수종"
  • 승인 2023.03.30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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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 영상캡처
사진=유튜브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 영상캡처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가수 겸 배우 수지의 '남친 모먼트3'를 밝혔다.

30일 유튜브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는 ''심장주의' 술 마시고 노래하고 예쁘고 귀엽고 웃기고 그 어려운 걸 수지가 해냅니다 | EP.09 | 조현아의 목요일 밤 | 수지 조현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아홉번째 게스트로 출연한 수지는 조현아와 둘도 없는 찐친 사이임을 밝혔다. 조현아는 수지에게 "네가 낯을 많이 가리잖아"라고 말문을 열었다. 수지는 "그때는 내가 낯을 안 가렸다. 내가 언니 팬이었어서 적극적으로 언니한테 막 이렇게 말 걸고. 언니가 오히려 그때 낯가렸다"고 말했다.

조현아는 예쁘기만 한 수지의 반전면모를 공개했다. 그는 "정말 남친이다. 이렇게 잘 데리러 오고 잘 데려다주는 사람 처음 봤다"며 "자기 집에서 놀기로 해도 남양주로 데리러 왔다"고 놀라워했다.

오히려 수지는 "빨리 빨리 안 올까봐. 내가 성격이 급해서 그래"라며 "또 운부심(운전 자부심)도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조현아는 "그렇지. 운부심 있지"라고 인정했다. 수지는 "내가 화를 잘 안 내는데 그런 거(운전)로는 화낸다. 운전으로 이제 그냥 까분다. 이러면 약간 이제"라고 말했다. 

이뿐만 아니었다. 조현아는 "너 커피 세팅 그런 거 잘하지 않나. 데리러 올 때 (차에) 커피가 꽂아져 있다"며 "'여자 최수종'이다. 내 생일에 풍선을 다 달아줬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날 내가 연락이 안 되는 채로 잠이 들었는데 수지가 직접 찾아왔었다"고 말했다. 조현아 컨디션이 안 좋은 사실을 알고 있었던 수지가 수소문을 해서 조현아의 집 비밀번호까지 찾아내 직접 찾아왔다는 것.

조현아는 "와서 먹을 걸 사주고 내가 못 먹으니까 부스럭거리다가 갔다"며 "그런데 내 집까지 청소해주고 갔다"고 고마워했다.

그러나 찐친답게 "지금은 자기 집을 그렇게 청소를 해"라고 폭로(?)하고는 "어지르지 않는 집을 어떻게 청소하냐"고 물어봤다. 수지는 "재배치한다"고 말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