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낭만닥터 김사부'는 집 같은 작품, 시즌3 함께 하게 돼 행복"
김민재 "'낭만닥터 김사부'는 집 같은 작품, 시즌3 함께 하게 돼 행복"
  • 승인 2023.03.30 12: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 = SBS '낭만닥터 김사부3'

배우 김민재가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 1, 2에 이어 시즌3까지 함께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한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2016년 방영된 시즌1과 2020년 방영된 시즌2 모두 최고 시청률 27%를 돌파, 많은 이들의 사랑받았다. 이에 3년 만에 전해진 시즌3 소식은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김민재는 이번 시즌 3까지 모든 시즌을 출연해 관심을 받고 있다. 시즌1에서 정의로운 남자 간호사 박은탁 역으로 눈도장을 찍은 김민재는 그 후 주연 러브콜을 받는 배우로 성장했다.

김민재는 여러 주연 제의를 뒤로하고 과거 인연을 맺은 드라마 속 조연 캐릭터 박은탁 역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는 "돌담병원이라는 낭만 가득한 병원과 그곳에서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그 의미에 힘을 더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낭만닥터 김사부’는 저에게는 집 같은 작품이다. 밖에서 많은 경험들을 하고 와서 가족들을 다시 만나는 그런 느낌이 든다”며 “다시 한번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고 행복하다"라고 했다.

시즌3에서 새롭게 보여줄 모습도 예고했다. 극 중 박은탁은 김사부(한석규 분)를 만나 인생을 바꾸고, 돌담병원에 들어와 간호사가 된 인물이다. 시즌2 응급의학과 박아름(소주연 분)과 직진 로맨스로 호응을 얻기도 했다.

김민재는 "은탁이가 돌담병원에 들어오게 된 과거 사연과 아름 선생님과의 러브라인을 기대주시면 좋겠다. 시즌2에서 볼 수 없었던 조금 더 깊은 감정들을 보여드리겠다"라며 시즌3 본방 사수를 부탁했다.

제작진은 "김민재는 극 중 맡은 역할 박은탁처럼 책임감이 강하고 '낭만닥터 김사부'에 큰 애정을 갖고 있는 배우”라며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텐데 박은탁으로 돌아와 힘을 보태준 김민재의 마음이 고맙고, 함께해줘서 든든하다"라고 전했다.

'낭만닥터 김사부3'는 '모범택시2' 후속으로 오는 4월 28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