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지구… 사방이 눈으로 둘러싸여 ‘동부유럽 피해 심각’
얼어붙은 지구… 사방이 눈으로 둘러싸여 ‘동부유럽 피해 심각’
  • 승인 2012.02.1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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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지구 ⓒ 유럽기상위성개발기구(EUMETSAT) 홈페이지

[SSTV l 임형익 인턴기자] '얼어붙은 지구'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9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동유럽 등지에서 발생한 한파로 인한 피해와 사태의 심각성에 대해 보도했다.

이어 유럽기상위성개발기구(EUMETSAT)는 얼어붙은 지구의 모습을 담은 위성사진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시선을 모았다.

'얼어붙은 지구' 사진에서 지구는 눈구름이 바다와 육지 대부분을 덮었고 특히 동유럽 부분은 눈구름에 파묻혀버린 상태다. 현재 동유럽은 기온이 영하 40도 가까이 떨어지며 사망자가 속출하는 등 상당한 피해를 입고 있다.

'얼어붙은 지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영하 40도라니 얼마나 추운 날씨일까”, “유럽지역에 많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정말 이번 겨울은 세계적으로 추워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럽위원회 측은 “진짜 최악의 날씨는 아직 오지 않았다”며 “앞으로 2주 동안 정말 힘든 시간이 될 것이다. 한파로 인해 얼어붙었던 눈이 녹으면 한파보다 더 끔찍한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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