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BTS 향한 모욕 행위 심각. 악플러들 고소장 제출…선처·합의 없다"
빅히트 "BTS 향한 모욕 행위 심각. 악플러들 고소장 제출…선처·합의 없다"
  • 승인 2023.03.29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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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탄소년단 공식 SNS
사진=방탄소년단 공식 SNS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악성 게시물 작성자 및 유포자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29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팬 소통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방탄소년단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정기적으로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한 진행 상황을 말씀드린다'고 공지를 올렸다.

빅히트 측은 '최근 팬 여러분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한 모욕, 명예훼손 게시물 증거 자료를 토대로 수사기관에 다수의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특정 사이트를 중심으로 명백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며 아티스트 개인을 모욕하는 행위가 심각해지고 있다. 악성 게시물의 유형이 변화하고 있음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교묘하게 법망을 피하기 위한 방편으로 작성되더라도 각 게시물의 유형에 맞게 법 조항을 적용해 혐의자들이 법의 심판을 받도록 엄정히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부터 다수의 악성 게시물을 작성해 현재 수사를 받고 있음에도 반성의 기미 없이 지속적으로 게시물을 작성하는 피고소인의 경우 신규 게시물도 모두 포착하고 수집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접수한 점 안내드린다'고 경고했다.

끝으로 '방탄소년단에 대한 악성 게시물의 수집과 신고, 법적 대응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당사는 아티스트에 대한 범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앞으로도 혐의자들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이 엄중하게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경한 입장을 강조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