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돼지 폭풍성장 '눈길', "식비로만 40만원"
미니 돼지 폭풍성장 '눈길', "식비로만 40만원"
  • 승인 2012.02.0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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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돼지 폭풍성장 ⓒ 더썬 온라인

[SSTV l 최규철 인턴기자] 애완용 미니 돼지가 어마어마한 크기로 폭풍성장한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영국 일간 더선 온라인판에서는 8일 영국 링컨셔에 사는 제니 번이 분양 받은 미니 돼지가 폭풍성장한 소식을 전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그는 3년 전 미니 돼지 미카를 한화 60만원 이상 지급하고 분양 받았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분양자는 미니 돼지가 중형견 정도의 크기로 자란다고 말했지만 3년이 지난 현재 미카는 길이 152cm, 높이 76cm의 크기에 107kg으로 폭풍성장했다.

미카는 일주일에 사과와 당근 10봉지를 먹어치우며 제니는 미카의 식비로만 1개월에 200파운드(한화 약 40만원) 이상을 쓰고 있다.

제니는 "그러나 남편 데이브는 퇴근하고 집에 돌아와 미카를 껴안고 TV를 본다"면서 "한때는 미니 돼지가 아닌 것에 실망한 적도 있었으나 지금은 세상과도 바꾸지 않을 소중한 존재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폭풍성장한 미니 돼지는 베트남포트벨리 종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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