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클린스만호? "파워있는 축구...결과 아쉽지만 과정 중 하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소감
이강인, 클린스만호? "파워있는 축구...결과 아쉽지만 과정 중 하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소감
  • 승인 2023.03.2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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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 사진=KBS 뉴스 영상캡처

마요르카 이강인이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을 마친 후 소감을 밝혔다.

지난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한국과 우루과이의 친선 경기가 열렸다.

이날 이강인은 위르겐 클린스만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에서 첫 선발 경기를 뛰었다. 후반전 거친 태클로 옐로우 카드를 받았지만 좋은 경기 흐름을 보여줬다는 평이다.

이강인은 우루과이전 경기후 이어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선발로 뛸 수 있어 영광이었다. 많은 팬들이 찾아주셨는데, 결과가 좀 아쉬웠던 것 같다"면서 "팀이 좋은 플레이를, 경기력을 보인 것은 맞지만 그래도 결과가 중요해 결과 부분에서는 좀 아쉽다"고 아쉬운 경기 소회를 밝혔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에 대해 묻자 "감독님은 공격적이고 활발하고 파워있는 축구(스타일)를 좋아하시는 것 같다. 그만큼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했다. 결과가 아쉽다"면서 "하지만 이건 과정 중의 하나다 앞으로 중요한 대회가 있고 시합이 있을때 이런 경기가 저희에게 정말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독일 공격수 출신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끈 한국 축구 대표팀은 전반 10분 세바스티안 코아테스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 6분 황인범이 동점골을 넣었으나, 후반 18분 상대프리킥 상황에서 마티아스 베시노에게 결승골을 내주면서 2대 1로 패배했다. 이에 한국팀은 친선 2연전을 1무 1패로 마쳤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