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리콜' 랄랄 "리콜 연애 경험 있다...이상형? 야하고 다정한 남자"
'이별리콜' 랄랄 "리콜 연애 경험 있다...이상형? 야하고 다정한 남자"
  • 승인 2023.03.28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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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캡처

‘이별리콜’ 랄랄이 리콜 연애 경험과 이상형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이하 ‘이별리콜’)에서는 일일 리콜플래너로 유튜버 랄랄이 등장했다. 이날은 ‘전남친과 연락하는 여자, 여사친과 술 먹는 남자?!’라는 주제로 리콜남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랄랄은 리콜 유경험자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많은 썰들이 있는데 이미 리콜도 다 해봤다. 찾아도 보고 매달려도 보고 다시 재회해서 오래 만나본 적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연애스타일에 대해 “의외로 연애를 하면 엄청난 사랑꾼이다. 무식할 정도로 간 쓸개 다 퍼주는 스타일인데 옳지 않다는 걸 알고 20대 중반부터 스스로 바꿨다”고 했다.

랄랄은 “나쁜 여자까진 아니고 깊게 만나지 않으려 한다. 이성 관계만이 아니라 인간 관계 전체가 그렇다. 오래 만나도 사람을 잘 못 믿게 됐다”며 “‘이래봤자 끝날 건데? 이런다고 달라지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장영란은 “무슨 큰 변화가 있었냐”라고 물었다. 랄랄은 “정말 사랑했던 남자친구가 있었다. 뮤지컬 배우가 꿈이었는데 남자친구의 반대로 꿈을 포기하고 집과 회사만 다닌 적이 있다. 나를 잃어버린 것 같았다. 행복하지 않다는 것 같다는 말을 남자친구한테 못하겠어서 말 못 하고 잠적해 버린 것 같다”고 했다.

랄랄은 “이후 제가 가장 우선이 된 것 같다. 네가 날 사랑해도 ‘나는 내가 먼저다’라는 생각이 드니까 인간 관계에 벽이 생긴 것 같다”고 전했다.

뒤이어 성유리는 “이상형이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랄랄은 “야정한 남자. ‘야하고 다정한 남자’”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