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박군, 쌍꺼풀로 확 달라진 외모...18년전 특전사 시절 사진 공개
'동상이몽' 박군, 쌍꺼풀로 확 달라진 외모...18년전 특전사 시절 사진 공개
  • 승인 2023.03.2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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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가수 박군이 지금과는 사뭇 다른 특전사 시절 외모를 공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박군 한영 부부가 충북 증평에 마련한 새 신혼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군은 아내 한영과 함께 충북 증평의 한 시골 마을을 찾았다. 박군이 특전사로 근무했던 부대가 있는 바로 옆 동네였다.

박군은 세월의 흔적이 그대로 남은 빈집으로 들어갔고, 한영은 "내가 꿈에 그렸던 집이다. 딱 이런 집을 머릿속에 그렸다"며 행복해했다.

이를 지켜보던 MC 김구라는 "5도 2촌, 평일엔 도시, 주말에 시골살이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서울살이와 병행할 세컨하우스인지 물었다. 박군은 인정하며 "아내와 공통점이 '시골살이 로망'이 있다. 결혼하고 1년간 거의 주말마다 계속 시골을 돌아다녔다"고 답했다. 증평에서 15년 군 생활을 했던 박군은 동네 이장님에게 추천을 받고 이 집을 얻게 됐다고 부연했다.

하지만 집에는 거미줄, 먼지, 찌든 때 등 오래 방치된 흔적이 역력했다. 신혼집 대공사를 앞두고 박군 특전사 동기 3명이 도착했다.

이때 박군과 동기들이 함께 찍힌 18년 전 특전사 단체 사진이 등장했다. 머리를 빡빡 민 20살 박군은 늠름한 모습이었지만, 지금과 외모가 달라 아무도 박군을 찾지 못하는 웃픈 상황이 연출됐다.

서장훈은 "눈에 뭐 좀 했나"고 물었고, 박군은 "쌍꺼풀 수술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지민은 "지금이 더 어려졌다"고 했고, 김구라도 "보기 좋다"고 동감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