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클린스만 감독…“이강인 재능 있어…출전 시간 늘어날 것”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클린스만 감독…“이강인 재능 있어…출전 시간 늘어날 것”
  • 승인 2023.03.28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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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 사진=이강인 인스타그램
이강인 / 사진=이강인 인스타그램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 대표 팀 감독이 이강인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7일 서울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클린스만 감독은 우루과이와의 대결을 하루 앞둔 이날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4일 콜롬비아 전 때 교체로 출전한 이강인에 대해 “어리고 재능 있는 선수다. 한국에서 많은 관심을 받는다는 걸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속팀에서 계속 성장하고 발전해 더 좋은 선수가 되면 대표 팀에서의 출전 시간도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클린스만 감독은 우루과이를 상대로 선전도 다짐했다.

그는 “우루과이도 콜롬비아처럼 남미의 강호지만, 우리도 좋은 팀인 만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콜롬비아 전에 견줘 전술적으로 얼마나 변화가 있을지는 아직 답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또 콜롬비아 전에 대해서는 긍정 평가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우리가 좋은 경기를 펼쳤다. 실수로 두 차례 실점했는데, 이제 막 여정을 시작하는 과정에서 당연한 일”이라며 “아시안컵까지 가는 긴 여정에서 보완하며 발전해나갈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