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지(ITZY) 유나가 이효리의 계보를 이었다는 평을 받았던 '유고걸' 커버 무대 비하인드를 전했다.

27일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황금 막내에서 핫한 언니로 변신?! 유고걸 직캠 비하인드부터 갓벽한 건강 관리 비법까지 유나 (Yuna)가 다 알려드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유나는 자신이 꼽은 '최애' 직캠으로 지난해 연말 무대에서 선보였던 '유고걸' 무대를 꼽았다.

당시 유나는 잘록한 허리 등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며 로우라이즈 패션을 완벽하게 소화해 제2의 이효리라는 극찬을 받았다. 그는 "그때 직캠을 믿지(팬덤명)도 그렇고 많은 분들께서 좋아해주셔서 지금 버전 최애 직캠으로 뽑겠다"고 말했다.

해당 무대 비하인드도 있었다. 유나는 "브릿지 부분에서 막 달려가다가 쿵. 쿵. 쿵. OK 하는 부분이 있다"며 "저는 이게 팝핀인 줄 알고 이효리 선배님이 '팝핀 하고 이렇게 달려가시는구나' 했는데 알고 보니 귀고리, 귀고리, 팔찌, OK 이거였다. 댄서들께 잘 배웠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유고걸' 무대 이후 가장 뜨거운 반응을 보여준 이들은 팬들이었다. 유나는 "제가 '유고걸' 무대를 하고 팬사인회를 갔는데 저를 보는 눈빛이 달랐달까"라며 "평상시에는 귀염둥이 막내로 놀리는 팬들이 계시는데 '유고걸' 무대 이후에는 저를 언니 보듯 봐주시더라. 그래서 제가 콧방귀 뀌었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유나를 언급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몸매다. 신이 내린 몸매라고 불리는 유나는 "대단한 건 없는 것 같다. 딱히 그렇게 특별한 건 없다"며 "데뷔 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해오는 건 일어나자마자, 그리고 자기 전에 몸무게를 재는 것이다. 그렇게 재다보면 유지가 되더라"고 말했다.

요즘 빠진 운동이 있는지 묻자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없다. 운동할 것이다. 이제 여름이니까"라며 "식단은 먹고 싶은 걸 드시라. 대신 양을 적게. 예를 들어 아침에 일어나 샐러드나 건강한 음식 드시면 점심 겸 저녁, 혹은 자기 여섯시간 전 이렇게 좀 드시고 싶으신 걸 양을 평소의 반 정도 해서 드시면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추천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