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틀러 저택 사진 '첫 공개'…으리으리한 내부에 눈이 '휘둥그레'
히틀러 저택 사진 '첫 공개'…으리으리한 내부에 눈이 '휘둥그레'
  • 승인 2012.01.3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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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 저택 사진 ⓒ 미러 홈페이지 캡쳐

[SSTV l 최규철 인턴기자] 독일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의 호화스런 저택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 미러는 최근 아돌프 히틀러가 살았던 저택의 사진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미러가 입수한 사진들은 개인 사진사 후고 자에게르가 2차 세계대전 발발 전 2년여 동안 베를린에 있는 사무실과 바이에른 사저를 찍은 것들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저택 내부 거실 등에 비치된 고급가구와 예술작품들, 히틀러가 가족들과 함께 식사하는 장면 등이 담겨 있다.

보도에 따르면 사진사 후고 자에게르는 지난 1945년 전쟁이 종말로 치닫자 자신이 촬영한 히틀러와 그의 저택 생활이 담긴 사진 2000여장을 가죽 서류가방에 숨겼다.

이후 자에게르는 히틀러 저택 사진들 중 일부는 12개의 유리 항아리에 넣어 뮌헨 근처 땅속에 파묻었다가 10년 뒤 돌아와 한 은행의 귀중품 보관소에 숨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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