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오디션 프로 의견, “긴장한 출연자에게 독설?”
손석희 오디션 프로 의견, “긴장한 출연자에게 독설?”
  • 승인 2012.01.3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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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 SSTV

[SSTV l 이현지 인턴기자] 성신여대 손석희 교수가 오디션 프로에 관한 의견을 밝혔다.

손석희 교수는 지난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 표준 FM ‘손석희의 시선집중’ 코너 ‘토요일에 만난 사람’을 통해 오디션 프로의 독설에 관한 의견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는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주원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MBC 서바이벌 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김주원은 “전문가를 뽑는 거였다면 날카롭게 심사를 했을 것이다. 춤을 처음 추는 사람과 전문가가 함께 출연했다. 이에 점수를 주는 관점이 달라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당시 심사기준을 설명했다.

김주원의 발언을 접한 손석희 교수는 오디션 프로의 심사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덧붙였다. 그는 “요즘에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많다. 심사위원들이 독설을 하고 그 독설이 화제가 돼 인터넷에 올라오기도 한다”고 말을 시작했다.

이어 손석희 교수는 “가끔 오디션 프로그램을 본다. 긴장한 출연자에게 하는 독설이 듣기 불편했다. 그래서 김주원의 평을 푸근하게 받아들였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손석희 교수의 오디션 프로에 대한 의견 잘 들었다”, “하긴 출연자는 방송이 처음인데 긴장하는 것은 당연하다”, “독설은 재미있긴 하지만 듣는 당사자는 힘들겠다”, “출연자에게 도움이 되는 독설도 가끔 있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주원이 부상으로 발레리나를 포기할 뻔 했던 상황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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