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m 괴물 장어 '눈길', 사람 키 넘어… 브리스틀해협 '신기록' 달성
2m 괴물 장어 '눈길', 사람 키 넘어… 브리스틀해협 '신기록' 달성
  • 승인 2012.01.2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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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에 잡혔던 장어 ⓒ 데일리메일 캡쳐

[SSTV l 최규철 인턴기자] 영국에서 열린 한 낚시대회에서 몸길이가 2m에 달하는 괴물 장어가 잡혀 화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9일 최근 영국 잉글랜드 데번 주에 있는 일프라콤 인근 해안에서 개최된 낚시대회에서 25년 경력의 낚시꾼 줄리안 스테이너가 2m 초대형 괴물 장어를 낚았다고 보도했다.

스테이너는 몸길이 2.1m에 무게 17kg이나 나가는 초대형 '괴물 장어'를 잡아 브리스틀해협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그의 4년 전 기록인 무게 12.2kg짜리 붕장어를 낚은 이후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붕장어는 90cm 정도의 길이에 무게는 5kg 정도로 유럽과 북미 지역은 물론 우리나라와 일본 연안 등에도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 길이가 2m에 달하는 괴물 장어는 매우 드문 경우다.

한편 2m 괴물 장어에 앞서 지난 2009년에는 잉글랜드 데번 주에서 길이 3m에 무게 45kg짜리 붕장어가 잡혔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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