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도 놀란 김구라 건보료 "월 440만원 낸다, 옛날엔 생활보호대상자"('구라철')
세무사도 놀란 김구라 건보료 "월 440만원 낸다, 옛날엔 생활보호대상자"('구라철')
  • 승인 2023.03.2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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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구라철’ 캡처

방송인 김구라(53)가 자신의 건강보험료 액수를 직접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구라철’ 에는 ‘[채태인AS특집] 내가 벌었는데 세금 왜 내?! 국세청 출신 세무사 犬빡친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김구라는 야구선수 출신 채태인·이대형과 함께 국세청 출신 40년 경력 베테랑 세무사를 만나 세금 교육을 받았다.

김구라는 이들과 토크를 이어가던 중 “참고적으로 말씀드리면 저, 의료보험을 한 440만원 정도 냅니다”라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세무사도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자막에는 ‘월급 1억1천만원 넘는 직장인들의 건보료가 400만원’이라는 내용이 담긴 기사가 띄워서 김구라의 대략 수입을 짐작케 했다.

이어 김구라는 “옛날에는 제가 생활 보호 대상자였기 때문에 의료보험을 내지 않았다”며 “그러다가 세금을 많이 내면서 의료보험을 내기 시작하는데, 상상도 할 수 없는 액수를 내게 됐다”고 했다.

김구라는 “어쩔 수 없다. 이건 내야 한다”면서도 카메라를 쳐다 보며 “아프지도 않다. 병원도 안 간다. 근데도 매달 의료보험 440만원 낸다”고 해 웃음을 샀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