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제이쓴, 아들 준범이 통장 첫 개설 "혹시 제가 너무 극성아빠인가요?"
'슈돌' 제이쓴, 아들 준범이 통장 첫 개설 "혹시 제가 너무 극성아빠인가요?"
  • 승인 2023.03.25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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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캡처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캡처

개그우먼 홍현희의 남편 제이쓴이 아들 준범이의 통장을 개설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아들 준범이의 첫 통장을 개설하는 제이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이쓴은 준범이를 안고 통장을 만들기 위해 은행을 찾았다. 그는 "요새는 아이들이 카드에서 돈이 나오는 줄 알더라. 경제 교육을 미리 해두면 좋지 않을까 싶다"며 아직 돌도 되지 않은 준범이의 경제 조기교육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의 미션은 세뱃돈 저금하기였다. 제이쓴은 "현금은 잃어버릴 수도 있다. 저금도 하고 대출도 받고 마이너스통장도 뚫고"라고 말했다.

제이쓴은 고객 등록부터 하겠다는 직원의 말에 설렘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필요 서류를 꺼내는 과정에서 준범이 탯줄로 만든 도장을 꺼내 자랑했다.

이후 통장 발급 완료한 뒤 제이쓴은 "너무 감동이다. 너무 귀엽다"며 즐거워했다. 그러나 통장을 만들다보니 어느새 준범이가 분유를 먹을 시간이 됐다.

그는 직원에게 "여기는 육아 휴게실이 없냐"고 물었다. "없다"는 말에 투정을 부리자 직원은 "보통 아기를 데리고 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제이쓴은 "혹시 제가 극성인가요?"라고 되물었다. 직원은 "이해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제이쓴은 "실명 확인처럼 확인이 필요한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후 제이쓴은 ATM기를 통해 준범이의 통장을 첫 개시했다. 그는 '연준범 사랑해'라는 사랑 메시지와 함께 첫 저금을 완료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