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비투비 이창섭, 24시간 눈칫밥→극I 성향에 희망을 "I들에 힘되고파"
'나혼산' 비투비 이창섭, 24시간 눈칫밥→극I 성향에 희망을 "I들에 힘되고파"
  • 승인 2023.03.25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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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처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처

비투비 멤버 이창섭이 극 I의 성향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코너에 키의 친구로 이창섭이 등장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이창섭은 아침 반려견 구리와 즐겁게 놀아주다가 개유치원에 데려다준 뒤 구리 옷 쇼핑을 했다. 비록 물도 갖다달라는 얘기도 못했지만 혼자 밥을 먹으며 배를 채웠다.  

이후에는 한강에서 혼자만의 피크닉을 즐겼다. 캠핑차로 개조한 뒷자석에서 홀로 만화책을 읽은 그는 "차 안이 내 공간이니까 아늑해서 그런지 나가기 싫더라"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코쿤한테 산 만화책 보러 무카 끌고 나가야겠다"고 말했고 코드쿤스트는 "집에서 봐라"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안겼다. 

이창섭은 몸을 빼꼼 내밀었다가도 사람들의 눈길이 느껴지자 안으로 더 파고드는 MBTI 중 극 I의 성향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내 만화책을 보다가 차 안에서 코까지 골며 잠이 들었다. 

달콤한 낮잠시간을 가진 이창섭은 반려견 구리가 끝나는 시간에 맞춰 유치원에 데리러 갔다. 구리 역시 이창섭을 보자 꼬리를 흔들며 반겼다. 이창섭은 집으로 와서 구리에게 새로 산 옷을 입혀보고 유치원에서 받은 알림장을 체크했다. 박나래는 "진짜 아버지의 일상이다"고 감탄했다. 

이후 이창섭은 집 아래 있는 찜질방으로 향했다. 사람이 없는 안마기에 누워 안마를 즐겼지만 사람들이 나타나자 그만하고 싶어했다. 그러나 결국에는 빠져나오지 못해 끝까지 마사지를 받아야했다. 키는 "나올 수 있는데 의자 눈치를 보는 거다"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창섭은 홀로 찜질방에서 제육볶음밥을 주문해 먹었다. 코드쿤스트는 "영상에서 보면 눈치 보는 사람이지만 사실 제일 눈치를 안 보는 사람 같다"며 "이 행복감은 아무도 이길 수 없다"고 평가했다. 코드쿤스트의 말에 놀란 이창섭은 "혼자 있는 걸 좋아하는 I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 파이팅"이라고 수줍게 응원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