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연우 "故 최진실 영정들 정도로 친했다...마음 속으로 삼년상"('금쪽상담소')
조연우 "故 최진실 영정들 정도로 친했다...마음 속으로 삼년상"('금쪽상담소')
  • 승인 2023.03.24 13: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예고편 캡처

배우 조연우가 고(故) 최진실 최진영 남매를 조심스레 언급한다.

24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조연우가 출연해 속내를 밝힌다.

그는 한 번도 방송에서 꺼낸 적 없던 고 최진실과의 인연을 발힌다. 최진실의 영정 사진을 들었을 만큼 친한 사이였다는 그는 심지어 사고가 나기 바로 전날에도 고 최진실과 만났다고 했다. 그는 선배의 믿기지 않는 죽음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2년 뒤 고 최진영마저 떠나 보냈을 땐 "아무 생각조차 들지 않았다"며 힘들었던 마음을 꺼내 보였다.

조연우는 책임져야 할 가족 때문에 억지로라도 슬픔을 이겨내고자 마음 속으로 ‘삼년상을 치르자’고 생각했다고 전한다. 그는 4년째부터는 아픔을 이겨 내기 위해 일부러 기일에도 찾아가지 않았다고 해 상담소 식구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한편 고 최진실은 지난 2008년 10월 2일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40세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2년 뒤엔 동생 최진영이 39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