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빠꾸탁재훈' 박기량 "데뷔 17년차라 40대 오해도…억대 외제차 선물 받아"
'노빠꾸탁재훈' 박기량 "데뷔 17년차라 40대 오해도…억대 외제차 선물 받아"
  • 승인 2023.03.24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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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채널 '노빠꾸탁재훈' 영상캡처
사진=유튜브채널 '노빠꾸탁재훈' 영상캡처

치어리더 박기량이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23일 유튜브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VJ특공대 박기량 성우만큼 오래된 치어리더 롯데 꼰대 박기량 | 노빠꾸탁재훈 시즌2 EP.44'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 속 탁재훈은 1991년생의 박기량을 보고 "오래 하신 분 치고는 나이가 그렇게 많지 않다"며 신기해했다. 박기량은 "그렇다. 너무 억울한 게 치어리더 데뷔한 지 17년 차가 되다 보니까 내 나이를 40대인 줄 안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치어리딩 도중 화장실이 급했던 일화도 털어놨다.

박기량은 "경기중에 배가 너무 아팠다. 원래는 쓰리아웃되면 공연을 해야 하는데 원 아웃 상황에서 화장실로 뛰어갔다. 근데 줄이 서있었다. 다행히 팬들이 비켜줘서 들어가서 앉았더니 소리 때문에 대형사고가 날 것 같았다"며 "고민하던 중 경기 중에 홈런을 치면 뱃고동 소리가 난다. 마침 이대호 선수가 홈런을 쳐줘서 나도 빡 처리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최근 박기량은 소속사에게 데뷔 10년째에 억대 선물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오래 일해서 외제차를 선물해주셨다. 내 첫 차인데 선물을 주시니까 너무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떤 선물을 갖고 싶냐는 질문에 "아직도 내 돈 주고 명품 가방을 사본 적이 없다. 사달라고 얘기를 하는 건 아니다"고 천진난만하게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