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22일 넷플릭스는 공식 SNS에 ''더 글로리' 과몰입 방지 영상 또 가져왔어. 웃음이 빵빵 터지는 순간들 모아 보니까 나 너무 신나. 연진아'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 하나를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더 글로리' 출연 배우들의 촬영 모습이 담겨있다. 메이킹필름마다 과도하게 배우들을 챙기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던 박성훈은 김히어라에게 또 다시 "힘들지?"라며 다정히 안마를 해줬고 김히어라가 진저리치며 이를 편집하라며 장난을 쳤다.
극중 앙숙이었던 송혜교와 임지연은 현실에서는 빵 터진 채 서로를 바라보는가 하면, 허동원에게 잔혹하게 폭력을 휘둘렀던 박성훈이 촬영이 끝나자 그에게 폭 안기며 애교를 부리기도 했다.
송혜교는 "경란이 만나니까 말이 많네"라며 대본을 평가하기도 하고, 이도현과 장난치다가 질색하는 표정을 지었다. 또 이도현이 얼굴의 밴드를 아프게 떼내자 "아야"라며 웃음을 터트렸고, 이도현은 당황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하예솔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했던 정성일과 박성훈도 싸움 장면을 모니터하다가 함께 빵 터지는가 하면, 정성일은 역할에 과몰입한 탓인지 "나쁜 짓을 너무 많이 했어"라고 지적해 임지연의 웃음버튼을 눌렀다.
차주영의 목에 연필을 꽃던 김히어라는 해당 촬영 현장에서 차주영의 어깨에 기댄 채 "혜정아 미안해. 그럴 의도는 아니었어"라고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외에도 송혜교와 정성일, 손숙 등 배우들의 '웃음 참기' 현장이 짧게 담겨있어 눈길을 끌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