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개그우먼 떠올라" 쇼호스트 유난희, 고인 모독 논란…정윤정도 욕설로 시끌
"故 개그우먼 떠올라" 쇼호스트 유난희, 고인 모독 논란…정윤정도 욕설로 시끌
  • 승인 2023.03.23 2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정윤정, 유난희 SNS
사진=정윤정, 유난희 SNS

쇼호스트 정윤정에 이어 유난희가 방송 도중 실언을 하며 도마 위에 올랐다.

유난희는 지난달 4일 생방송으로 화장품을 판매하던 도중 "모 개그우먼이 떠오른다. '이걸(줄기세포 배양 화장품) 알았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발언을 했다.

실명을 직접 언급한 건 아니지만 만성 피부질환으로 고통을 받다가 스스로 생을 마감한 한 개그우먼을 떠올리게 하면서 '고인 모독'이라는 비난이 쏟아졌다.

유난희와 채널 측은 다음 방송에서 직접 사과했지만 해당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선을 넘었다'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소비자 민원을 접수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는 14일 광고심의소위원회를 열고 상품 판매 방송에서 유난희의 부적절한 언어 사용으로 문제가 된 CJ온스타일 화장품 판매 방송에 관한 심의를 진행했다. 방심위는 상품 소개 및 판매 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 위반으로 판단하고 직접 소명 기회를 주는 의견 진술 결정을 내렸다.

유난희 뿐 아니다. 최근 쇼호스트 정윤정도 홈쇼핑 생방송 중 욕설을 내뱉어 구설에 휘말렸다. 그는 SNS상에서 행동을 지적하는 누리꾼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비난이 거세지자 결국 그는 사과문을 발표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