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중독 증세 ‘심각한 수준’?… “폰 없으면 불안해!”
스마트폰 중독 증세 ‘심각한 수준’?… “폰 없으면 불안해!”
  • 승인 2012.01.1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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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 SSTV

[SSTV l 최규철 인턴기자] 우리나라 사람들의 스마트폰 중독 증세가 심각한 상황으로 조사됐다.

스마트폰 중독 증세는 12일 발표된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제4차 스마트폰이용실태조사 결과 드러났다. 이번 스마트폰 중독 증세 조사는 지난해 11월 만 12세부터 59세까지의 스마트폰 이용자 4천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조사에 따르면 특별한 이유가 없어도 스마트폰을 자주 확인한다는 응답자가 67.4%에 달했다. 스마트폰 중독 증세와 관련 스마트폰이 없어서(또는 찾지 못해서) 불안감을 느낀 적이 있다는 이용자도 전체의 34.2%를 기록했다.

궁금한 점이 생기면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기보다 스마트폰으로 검색하는 경우도 65.1%로, 일상에서의 스마트폰 이용이 일반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이용자의 94.1%가 인터넷을 사용하며 일평균 인터넷 이용 시간은 87.0분이었다.

또한 이번 조사 결과 스마트폰 이용자의 구성 계층이 다양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비스-생산직 비중은 9.5%에서 17.3%로 증가하고 사무직 비중은 43.4%에서 30.4%로 상대적으로 감소하는 등 스마트폰 이용자가 다양한 계층으로 확산됐다.

스마트폰을 이용하게 된 계기는 ‘다양한 응용소프트웨어(모바일 앱 등)를 설치 및 이용하고 싶어서라는 응답이 제1차 조사부터 제4차 조사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콘텐츠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최근 6개월 내 스마트폰을 구입한 사람은 연령별로 20대가 33.3%로 가장 많았으며 30대(28.3%), 40대(16.0%), 12~19세(13.0%), 50대(9.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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