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영화관 깜짝 등장 "너무 벅차, 눈물 날 것 같아"...게릴라 무대인사 비하인드
임영웅, 영화관 깜짝 등장 "너무 벅차, 눈물 날 것 같아"...게릴라 무대인사 비하인드
  • 승인 2023.03.23 13: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임영웅 유튜브 캡처
사진=임영웅 유튜브 캡처
사진=임영웅 유튜브 캡처

가수 임영웅이 영화관에 깜짝 등장해 팬사랑을 전했다.

22일 임영웅 채널을 통해 '영화관 습격사건!?, 무대인사 비하인드'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임영웅은 콘서트 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이 상영 중인 영화관에 깜짝 등장했다. 그는 "무대인사를 위해 영등포에 와있다. 놀라게 할 생각에 조금 설렌다. 급조해서 준비했다"며 들뜬 표정이었다.

이어 "마음은 부산까지 가고 싶은데 급조로 부산까지 가기는 쉽지 않아서, 서울 근교에 두군데 정도 게릴라로 여러분들을 놀라게 하러 가게 됐다"고 부연했다. '예매율 1위' 소식에 "영웅시대 축하드립니다"라며 박수로 자축하기도.

영화 상영후 임영웅은 게릴라 무대 인사를 위해 준비했고, 영화를 본 영웅시대가 환호하는 소리를 듣고 "관객이 소리지는 거야 우리 스트가 소리지르는 거야?"라며 놀란 모습이었다. 

곧이어 영화관에 입장하자 뜨거운 팬들의 환호가 터져나왔다. 임영웅은 특별한 환대 감격해 팬들의 눈을 바라보며 손을 흔들었다. 그는 "여기 들어오는데 너무 벅차서 눈물이 날 것 같더라"라고 뭉클해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에서 공연하고 2주정도 푹 쉬다 돌아왔다"며 근황을 알렸고, 친필 사인 스페셜 MD를 경품 추첨해 전달했다. 

끝으로 임영웅은 "영화 봐주셔서 감사드린다. 재미있게 보셨냐"면서 "콘서트 온 기분이 조금은 드셨으면 좋겠다"면서 "전국의 영웅시대를 대표해 오늘 저와 계시다"면서 "(못 만난 팬들에게) 너무 서운해하지 마시라"고 전했다.

이어 임영웅은 즉석에서 노래를 부르며 팬들의 사랑에 화답, 영화관을 삽시간에 콘서트 장으로 만들기도 했다.

인사를 마치고 난 뒤 무대 뒤에서 그는 "진짜 들어가는데 눈물이 나더라. 소리가 깜짝 놀랐다"며 소감을 더했고 "이왕이면 부산까지 가고 싶긴 하다"며 짧은 일정에 아쉬움도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