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인혁,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남주 확정...이세영과 호흡
배인혁,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남주 확정...이세영과 호흡
  • 승인 2023.03.2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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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유컴퍼니 제공

배우 배인혁이 올 하반기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으로 돌아온다.

MBC 새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측은 배인혁이 주인공 강태하 역할로 출연한다고 23일 밝혔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욕망 유교걸 박연우(이세영 분)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배인혁 분)의 금쪽같은 계약결혼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동명의 웹소설 및 웹툰이 원작이다.

배인혁은 감정보단 논리를 우선시하는 철벽남이자 SH서울의 잠정적 후계자 강태하 역을 맡았다.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와 타고난 심장병으로 누구에게도 자신의 옆자리를 내주지 않았던 인물이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나타나 자신이 ‘조선에서 왔다’고 주장하는 이상한 여자 박연우를 만나면서 자신조차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한다.

배인혁은 박연우를 밀어내고자 하는 '논리'와 끌어당기고 싶은 '마음'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갈등을 이어가는 '인간 안드로이드'라는 독특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배인혁은 그간 매력적인 마스크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치얼업', '왜 오수재인가' 등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해 온 만큼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서 이세영과의 호흡도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신선한 에너지와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인혁이 강태하 역을 맡아 이세영과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다"며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게 될 배인혁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