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탐사선 지구 추락 중, 사람이 맞을 확률은? ‘1조분의 1’
화성탐사선 지구 추락 중, 사람이 맞을 확률은? ‘1조분의 1’
  • 승인 2012.01.1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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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포보스-그룬트 화성탐사선 ⓒ 한국천문연구원

[SSTV l 최규철 인턴기자] 화성탐사선이 지구로 추락 중이라는 사실이 전해졌다.

복수매체의 9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러시아가 발사한 화성탐사선이 본 궤도 진입에 실패, 지구로 추락 중이다. 화성탐사선 지구 추락 중 잔해물은 대기 진입 시 대부분이 타버리지만 일부 소재가 지표에 닿을 가능성이 있다.

화성탐사선의 지구 추락 중 우리나라도 파편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항공우주연구원 정대원 저궤도위성관제팀장은 YTN에 “정확한 예측과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면서도 “화성탐사선을 사람이 맞을 확률은 1조분의 1”이라고 밝혔다.

현재 교육과학기술부, 국방부, 한국천문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상황실을 설치하고 화성탐사선의 지구 추락 중 상황을 분석하고 있다. 추락 상황은 홈페이지(event.kasi.re.kr, www.kari.kr)와 트위터(@kasi_news, @mest4u)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이번에 추락하는 화성탐사선은 포보스-그룬트로 화성의 2개 위성 중 하나인 포보스의 토양 샘플을 채취하기 위해 발사됐다. 이는 착륙선을 포함해 지구귀환모듈, 중국의 잉훠 1호 탐사선 등으로 구성된 총 13.2톤 규모의 탐사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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