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벳 “제2의 소녀시대? 영광이자 상처였다”
달샤벳 “제2의 소녀시대? 영광이자 상처였다”
  • 승인 2012.01.09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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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 유'로 컴백을 앞둔 달샤벳 ⓒ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SSTV l 이금준 기자] 여성그룹 달샤벳이 ‘제2의 소녀시대’라는 수식어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달샤벳 멤버들은 6일 경기도 남양주 오남읍의 아트뱅크 스튜디오에서 새 앨범 ‘히트 유’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공개 행사를 가졌다. 이날 달샤벳 멤버들은 데뷔 시절 ‘제2의 소녀시대’로 불렸던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

리더 비키는 “우리가 그렇게 불러달라고 한 적도 없는데 연습생 티도 벗지 못했던 데뷔 초기부터 악플에 시달렸다”며 “소녀시대와 비교되는 것 자체가 영광이기도 했지만 상처이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와 관련 세리는 “내 경우 ‘제시카 도플갱어’라는 별명이 붙어 한동안 마음고생을 했다”며 “앞으로는 누구를 닮았다는 것이 진정한 달샤벳 멤버로 주체성을 갖고 내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달사벳은 새 앨범 ‘히트 유’를 통해 ‘수파 두파 디바(Supa Dupa Diva)’, ‘핑크 로켓(Pink Rocket)’, ‘블링 블링(Bling Bling)’의 깜찍하고 발랄한 모습과는 전혀 다른 도도하고 섹시한 매력을 팬들 앞에 공개할 예정이다.

영화 ‘영웅본색’의 색깔을 실연의 복수극으로 표현한 달샤벳의 신곡 ‘히트 유’는 힙합과 록을 크로스오버한 노래다. 이트라이브가 작곡과 작사를 맡았으며 특히 민연재가 작사에 참여해 힘을 더했다.

달샤벳의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히트 유’에 대해 “삼촌 팬들에게는 향수를, 트렌디한 음악에 익숙한 젊은 팬들에게는 독특한 감정선을 선사할 것”이라며 “달샤벳만의 감성적이며 파워풀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달샤벳의 ‘히트 유’ 뮤직비디오 촬영 당일은 이들이 ‘슈파 두파 디바’로 데뷔한 지 꼭 1년째 되는 날이라 더욱 의미가 깊었다. 특히 달샤벳의 팬들은 화환은 물론 기념 떡을 돌리며 데뷔 1주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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