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복수극 '더 글로리' 2주 연속 글로벌 1위...1억2359만 시청 전부문 올킬
송혜교 복수극 '더 글로리' 2주 연속 글로벌 1위...1억2359만 시청 전부문 올킬
  • 승인 2023.03.22 14: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넷플릭스
사진=버라이어티

송혜교 주연의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가 공개 2주차 1위를 차지했으며, 압도적인 누적 시청 시간으로 전부문을 '올킬'했다.

22일 넷플릭스 콘텐츠 공식 순위집계 사이트 넷플릭스 톱10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집계된 '더 글로리(김은숙 극본, 안길호 연출)' 총 시청 시간이 1억2359만 시간으로 비영어권 TV쇼 글로벌 1위에 올랐다. 

2위인 '엔트레비아스' 시즌2가 기록한 2100만 시간보다 무려 다섯 배가 넘는 수치다. '스카이 하이: 더 시리즈'(1918만 시간)가 3위, '라나 나이두' 시즌1(1641만 시간)이 4위, 전도연, 정경호 주연의 한국 드라마 '일타스캔들'(1436만 시간)이 5위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공개된 '더 글로리' 파트1의 시청시간까지 합치면 총 3억 8038만 시간으로, 넷플릭스 비영어 TV 부문 누적 7위에 오르며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인 신드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더 글로리'는 영어권 TV쇼 1위인 '너의 모든 것' 시즌4가 기록한 6406만 시간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은 수치인 바, 시청 시간으로도 '더 글로리'가 전 분야를 앞섰다. 영어권과 비영어권 영화 부문 1위 작품의 시청 시간보다도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 현재 시즌2 (파트2)를 비롯해 16부작 전편이 넷플릭스를 통해 스트리밍 중이다. 

또한 송혜교는 차기작으로 '자백의 대가'에서 한소희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