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폭발음, 의문의 진동과 굉음 ‘미스터리’
대전 폭발음, 의문의 진동과 굉음 ‘미스터리’
  • 승인 2012.01.0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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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비행 장면 ⓒ MBC 뉴스 화면 캡쳐

[SSTV l 이현지 인턴기자] 대전에서 의문의 폭발음이 발생했지만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7시경 대전 서구 일대에서 폭발음과 비슷한 ‘쾅’하는 소리와 함께 진동이 느껴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폭발음과 진동은 찰나였지만 건물이 흔들릴 정도의 위력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도마동과 태평동 쪽에서 폭발음이 들리거나 창문이 흔들렸다는 시민들의 신고 전화를 받은 뒤 소방차를 보내 인근을 순찰했지만 별다른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다. 대전지방기상청도 폭발음이 천둥이나 지진 등 자연현상 때문은 아니라고 밝혔다.

일부에서는 이날 발생한 대전 폭발음이 전투기가 음속을 넘나드는 순간 일어나는 ‘소닉붐(음속폭음)’이라는 주장도 있었다. 하지만 폭발음이 들린 시간에 실시한 비행훈련은 소닉붐이 일어날 정도의 높이는 아니라는 것이 공군 측의 설명이다.

한편, 폭발음을 접한 대전 시민들은 SNS에 이 사실을 알렸다. 이에 한 포털 사이트에는 ‘대전 폭발음’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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