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트롯맨' 민수현 "나도 거듭된 실패에 지쳐…계속 도전하니 좋은 일 생겨"
'불타는 트롯맨' 민수현 "나도 거듭된 실패에 지쳐…계속 도전하니 좋은 일 생겨"
  • 승인 2023.03.22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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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민수현 SNS
사진=민수현 SNS

가수 민수현이 거듭된 실패에도 포기하지 말라는 조언을 건넸다.

21일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디너쇼'에서는 톱7 손태진, 신성, 민수현, 김중연, 박민수, 공훈, 에녹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민수현은 "마흔 두 살 늦게 결혼했다. 간절하게 아기를 기다리며 지난 8년간 시도한 시험관 아기 시술만 8번이다. 사실상 아이에 대해서 채넴하고 있었는데 그러던 중 방송에서 9년 동안 해온 노래를 포기했다가 다시 무대에 서는데 성공한 민수현님을 보는데 눈물을 흘렸다. 나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사연자의 이야기를 듣게 됐다.

민수현은 "저도 열심히 달려오다가 반복되는 실패에 지쳐서 멈춰있던 거다. 그래도 '불타는 트롯맨'에 나와서 계속 도전하다보니까 좋은 일이 생기더라. 포기하지 마시고 제 노래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그는 사연자의 신청곡 '세월 베고 길게 누운 구름 한 조각'을 열창하며 사연자에게 용기를 북돋워줬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