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디너쇼' 신성, 암 이겨낸 팬 위한 공감과 특별 위로 "父도 갑상선암 수술"
'불타는 디너쇼' 신성, 암 이겨낸 팬 위한 공감과 특별 위로 "父도 갑상선암 수술"
  • 승인 2023.03.22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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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불타는 트롯맨-디너쇼' 방송캡처
사진=MBN '불타는 트롯맨-디너쇼' 방송캡처

가수 신성이 암 투병중인 신청자 어머니를 위해 노래를 불렀다.

21일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디너쇼'에서는 톱7 손태진, 신성, 민수현, 김중연, 박민수, 공훈, 에녹이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신청자는 신성에게 "저희 엄마를 살려준 신성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지난해 엄마에게 2개의 암이 한꺼번에 찾아와 집안이 쑥대밭이 됐다"며 "엄마는 항암치료로 모든 의욕을 잃었다. 그런데 엄마를 다시 웃게 된 사람은 신성 씨였다. 무대를 보면 아픈 것도 잊고 웃게 된다더라. 드디어 두 달 전 1차 완치판정을 받았다. 암도 이겨내게 해 준 신성 씨에게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신성은 "저의 아버지도 갑상선암 수술을 하셨다. 사연을 들으면서 힘들었겠다 싶었다. 저도 옆에서 아버지를 지켜보는 과정이 있었다"며 사연자를 위로했다.

이내 신성은 무대로 내려가 암을 이겨낸 어머니의 곁에서 나훈아의 '홍시'를 열창했다. 또 "어머니 건강하세요"라며 진심으로 격려하고는 꼭 안아주는 팬서비스도 잊지 않았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