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트롯맨' 손태진, 눈 안 보이는 남편 사연에 눈물 "나이 들었나봐"
'불타는 트롯맨' 손태진, 눈 안 보이는 남편 사연에 눈물 "나이 들었나봐"
  • 승인 2023.03.21 23: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MBN '불타는 트롯맨-디너쇼' 방송캡처
사진=MBN '불타는 트롯맨-디너쇼' 방송캡처

'불타는 트롯맨' 우승자 손태진이 가슴 찡한 부부의 사연에 눈물을 흘렸다.

21일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디너쇼'에서는 후천적인 이유로 인해 눈이 보이지 않는 남편을 위해 손태진의 노래를 꼭 들려주고 싶다는 사연자가 등장했다.

해당 사연자는 "남편이 눈이 안 보인 뒤 감각이 무뎌지고 모든 의욕이 떨어졌는데 손태진 씨 노래를 듣고 유일하게 반응하고 좋아한다"고 말했다. 

사연을 들은 손태진은 눈물을 흘렸다. 그는 "나이가 들었나보다. 이런 이유들로 인해 우리 모두가 노래할 수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진심을 전했다.

손태진은 이들 부부외에도 신곡 '귀한 그대'를 부를 때 신혼부부 5쌍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축가 행사를 약속한만큼 디너쇼를 찾은 예비 부부에게 축가를 약속했다.

그는 2쌍의 부부를 위해 '귀한 그대'를 열창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